9월 11일 수요일 14:00에 진행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결과에 대하여 정리한 글입니다. KBO 10개 구단은 즉시전력감 및 취약 포지션을 채울 수 있는 유망주들을 선발하기 위해 치열한 눈치싸움을 펼쳤습니다.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23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키움 - 한화 - 삼성 - 롯데 - KIA - 두산 - NC - SSG - KT - LG 순서로 신인선수를 지명했습니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결과
키움 | 한화 | 삼성 | 롯데 | KIA | 두산 | 키움 | SSG | KT | LG |
정현우 | 정우주 | 배찬승 | 김태현 | 김태형 | 박준순 | 김서준 | 이율예 | 김동현 | 김영우 |
덕수고 (투수) |
전주고 (투수) |
대구고 (투수) |
광주일고 (투수) |
덕수고 (투수) |
덕수고 (내야수) |
충훈고 (투수) |
강릉고 (포수) |
서울고 (투수) |
서울고 (투수) |
예상대로 키움은 고교 최고의 유망주 덕수고 투수 정현우를 1라운드에서 지명했습니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올 시즌 고교리그를 평장한 정현우의 전체 1순위 지명은 당연했습니다.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한화도 역시나 전주고 투수 정우주를 선택했습니다. 3순위부터는 팀 간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삼성이 3순위로 지역연고팀의 대구고 배찬승을 지명했습니다. 이어 롯데는 광주일고의 투수 김태현을, KIA는 5순위로 덕수고의 투수 김태형을 지명했습니다. 그 외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한 투수들을 제치고 덕수고의 내야수 박준순이 두산에 지명되었습니다. 또한 두 장의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었던 키움을 충훈고의 투수 김서준을 선택했습니다. 1라운드 8순위인 SSG는 파격적으로 강릉고의 포수 이율예를 선택했습니다. 이어서 KT는 서울고의 김동현, LG도 서울고의 투수 김영우를 지명했습니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결과
키움 | 한화 | 삼성 | 롯데 | KIA | 두산 | 키움 | SSG | KT | LG |
염승원 | 권민규 | 심재훈 | 박세현 | 이호민 | 최민석 | 김태훈 | 신지환 | 박건우 | 추세현 |
휘문고 (내야수) |
세광고 (투수) |
유신고 (내야수) |
배명고 (투수) |
전주고 (투수) |
서울고 (투수) |
소래고 (투수) |
성남고 (투수) |
충암고 (투수) |
경기상고 (내야수) |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1, 2라운드 지명결과 총평
예상대로 키움은 1순위로 정현우를 선택했다. 또한 1라운드 지명급 유망주로 분류되었던 김서준, 박정훈까지 지명하면서 그야말로 많은 유망주를 수집했다. 한편, 3라운드까지 휘문고의 내야수 염승원, 경기고 내야수 어준서까지 팀의 취약포지션도 채우는 탁월한 선택을 마쳤다. 대부분의 팀들은 즉시전력감으로 활용가능한 투수를 대부분 상위라운드에서 지명했다. 여기서 SSG가 1라운드 8순위로 지명한 강릉고의 포수 이율예에 대한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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