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수 분석 (앨런, 톰슨, 데이비슨)

2025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수 로건 앨런, 라일리 톰슨, 맷 데이비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9위에 머물렀던 NC의 외국인 선수 가운데 카일 하트와 멧 데이비슨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 가운데 홈런 1위를 기록한 멧 데이비슨과는 재개약을 완료했고, 두 명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습니다.

평균 구속 150km/h 우완 파이어볼러 라일리 톰슨

꾸준히 좋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이번에는 최고 구속 159km/h에 이르는 빠른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파워 피처 라일리 톰슨을 영입했습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고, 제구력이 불안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강력한 구위가 ABS 시스템에 적응하면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균 구속 150kmh 우완 파이어볼러 라일리 톰슨
평균 구속 150kmh 우완 파이어볼러 라일리 톰슨 ⓒ NC 다이노스

경기 이닝 방어율 WHIP 탈삼진
108 19 25 365 4.68 1.45 353

[라일리 톰슨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

 

2018년 시카고 컵스에 지명 맞아 프로생활을 시작한 라일리 톰슨은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습니다. 다만 마이너리그에서 108경기 중 82경기를 선발로 등판하여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NC 외국인 투수들의 특징이었던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땅볼을 유도하는 유형과는 다르게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하는 외국인 선수라는 점이 돋보입니다. 라일리 톰슨은 빠른 볼과 낙차 큰 커브를 이용하여 탈삼진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우수합니다.

 

 

수준 높은 변화구를 구사하는 이닝 히터 로건 앨런

2024 시즌 투수 골든 글러브를 차지한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는 팀의 에이스로서 활약했습니다. 당연히 NC는 재계약을 희망했지만, 카일 하트의 강력한 메이저리그 도전 의지로 인해 새로운 투수 로건 앨런을 영입했습니다. 

수준 높은 변화구를 구사하는 이닝 히터 로건 앨런
수준 높은 변화구를 구사하는 이닝 히터 로건 앨런 ⓒ 로건 앨런

연도 경기 이닝 방어율 탈삼진
MLB 통산
(5시즌)
45 5 11 124 5.79 89

[로건 앨런 MLB 통산 성적]

로건 앨런은 통산 5 시즌 메이저리그 출전 경험이 있습니다. 2024 시즌에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12경기 출전한 경력이 있습니다. 로건 앨런의 가장 큰 장점은 수준 높은 변화구. 낙차 큰 체인지업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수준급으로 통하며, 한국 무대에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어내거나 땅볼을 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체인지업과 함께, 커브, 슬라이더 등의 변화구가 일품이고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이닝을 끌어가는 능력이 돋보입니다.

3할-119타점-46 홈런, 홈런왕 맷 데이비슨

2024 시즌을 시작하며 KBO 그리에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선수가 맷 데이비슨입니다.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 '파워' 하나만큼은 인정받았던 데이비슨은 2024 시즌 KBO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 6 시즌 통산 54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데이비슨은 타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한국 무대에 완벽히 적응하며 3할 6리, 119타점, 46 홈런을 기록하며 KBO 데뷔시즌에 홈런왕을 차지합니다.

3할-100타점-40홈런, 홈런왕 맷 데이비슨
3할-100타점-40홈런, 홈런왕 맷 데이비슨 ⓒ KBO

당초 NC 다이노스는 국내 선수들의 높은 출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으로 파워형 외국인 선수인 데이비슨을 영입한 것은 신의 한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6년 동안의 기록을 단 한 시즌만에 한국 무대에서 만들어내며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25년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한 데이비슨의 파괴력이 기대됩니다.

연도 경기 타율 안타 홈런 타점 OPS
MLB 통산
(6시즌)
306 0.220 221 54 157 .719

[맷 데이비슨 MLB 통산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