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분석 (와이스, 폰세, 플로리얼)

2025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라이언 와이스, 코디 폰세, 에스테반 플로리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롯데는 두 명의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확정 지었습니다. 찰리 반즈와는 4년째 동행을 이어가게 되었고, 최다안타 1위를 차지한 레이예스와도 재계약을 확정 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이너리그 통산 600이닝 이상을 소화한 터커 데이비슨을 영입했습니다.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

2024년 6월 시즌 중반 대체 용병으로 KBO에 데뷔한 라이언 와이스는 193cm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구위가 압도적인 오른손 정통파 투수입니다. 특유의 큰 키와 더불어 간결한 투구폼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어내고 있습니다. 평균 구속 148km/h에 이르는 빠른 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와 너클커브까지 구사합니다. 특히, 외국인 투수들이 KBO 타자들을 압도했던 스위퍼는 KIA의 네일, NC 출신의 에릭 페디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 ⓒ 한화 이글스

경기 이닝 방어율 WHIP 탈삼진
16 5 5 91 3.73 1.16 98

[라이언 와이스 KBO 2024 성적]

 

무명에 가깝던 라이언 와이스틑 리카르도 산체드의 임시 대체 선수로 단 6주 총액 10만 달러의 계약으로 한국을 찾았지만 독보적인 안정감을 선보이며 1년 총액 95만 달러에 재계약을 성공했습니다. 대체 외인에서 대전 예수를 꿈꾸는 라이언 와이스의 2025 시즌이 기대됩니다.

일본 야구를 경험한 우완 정통파 코디 폰세

같은 팀 동료가 된 라이언 와이스보다 더 큰 신장을 자랑하는 선수가 코디 폰세입니다. 폰세는 198cm의 큰 키에서 뿜어져나오는 빠른 볼이 일품인 우완 정통파 투수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3 시즌 활약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2020년과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20경기 55.1이닝을 던진 경험이 있습니다. 우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평균 구속 150km/h에 육박하는 빠른 볼을 주 무기로 사용합니다. 이와 더불어 싱커, 커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도 수준급으로 구사합니다.

일본 야구를 경험한 우완 정통파 코디 폰세
일본 야구를 경험한 우완 정통파 코디 폰세 ⓒ 한화 이글스

연도 경기 이닝 방어율 탈삼진
NPB 통산 39 10 16 202 3.85 165

[코디 폰세 NPB 통산 성적]

코디 폰세의 가장 큰 장점은 이미 일본 프로야구에서 3시즌 동안 경쟁력을 검증받았다는 점입니다. 2022년 닛폰햄 파이터즈 소속으로 일본 무대에 데뷔한 코디 폰세는 첫 시즌을 3승 5패 방어율 3.35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2024년까지 세 시즌동안 통산 10승 16패 방어율 4.54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상위권으로 평가받던 빠른 볼은 한국 무대에서도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입니다.

메이저리그 최상위권 주력을 보유한 외야수 플로리얼

한화는 팀의 약점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발빠른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영입했습니다. 플로리얼의 장점은 명확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상위권이라고 평가받은 주력을 바탕으로 하는 넓은 수비 범위. 더불어 강한 파워를 바탕으로 종종 터지는 홈런도 기대해 볼 만한 선수입니다. 한화 외야를 책임지며 팀의 중심 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제이 데이비스, 덕 클락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메이저리그 최상위권 주력을 보유한 외야수 플로리얼
메이저리그 최상위권 주력을 보유한 외야수 플로리얼

플로리얼은 메이저리그 5시즌 동안 84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745경기 111 홈런 172 도루를 기록한 호타준족의 선수입니다. 다만, 타율이 높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 과연 KBO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