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선수 케니 로젠버그, 야시엘 푸이그, 루벤 카디네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5 시즌을 맞이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를 두 명 영입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등록이 3명으로 늘어난 2014년 이후 외국인 타자 두 명으로 한 시즌을 시작하는 사례는 키움이 처음입니다. 과연 키움의 과감한 도전이 성공할지 궁금합니다.
[외국인 3명 중 타자 2명, 키움의 과감한 실험은 성공할까 - 연합뉴스]
완벽한 제구력 영웅의 에이스 로젠버그
2024년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헤이수스와 후라도는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재계약이 확실시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키움의 유망주 육성 전략과 재계약 비용 부담에 따른 영향으로 두 선수는 다른 팀으로의 재취업에 성공합니다. 두 에이스의 빈자리는 케니 로젠버그가 채웁니다. 로젠버그는 기가 막힌 제구력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4 시즌 메이저리그 7경기에 출전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유망주로 평가받은 로젠버그가 한국 무대에 등장합니다.
경기 | 승 | 패 | 이닝 | 방어율 | WHIP | 탈삼진 |
17 | 2 | 3 | 67 | 4.66 | 1.478 | 54 |
[케니 로젠버그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
2016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로젠버그는 2024시즌을 끝으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방출되며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빠른 구속은 아니지만 평균 회전효율이 100%에 이르는 패스트볼은 오히려 한국 무대에서 강력한 주 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로젠버그의 가장 큰 장점은 제구력. 정확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수준급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여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어내는 것이 일품입니다.
돌아온 악동, 야시엘 푸이그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76, 132 홈런을 기록한 악동 푸이그. 사실 선수 경력만 놓고보면 가장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선수가 야시엘 푸이그입니다. 각종 논란으로 인해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활약하지 못했지만 전성기 시절 그의 폭발적인 파괴력과 수비는 메이저리그 정상급이었습니다. 2022년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KBO에 입성한 푸이그는 0.277의 타율, 21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연도 | 경기 |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OPS |
MLB 통산 (7시즌) |
861 | 0.276 | 834 | 132 | 415 | 0.822 |
[야시엘 푸이그 MLB 통산 성적]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 OPS 0.822에 육박하는 야시엘 푸이그. 전성기를 지난 폼이 아쉽기는 하지만 한국 무대에서 아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실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멕시칸 리그와 베네수엘라 리그에서 뛰었던 푸이그의 한국 무대가 기대됩니다.
태업 논란 카디네스, 가성비 활약 펼칠까
2024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 무대에 등장한 카디네스는 단 두 경기만에 초대형 홈런을 기록하며 삼성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하지만 부상과 태업 논란으로 단 7경기 출전에 그치며 한국 무대를 떠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키움은 선수의 자신감을 믿고 한국 무대 재취업을 알선했습니다. 27세의 젊은 나이인 카디네스는 KBO에 진출하기 직전 트리플 A 전반기 52경기에서 무려 2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파워 하나만큼은 인정받았습니다.
연도 | 경기 |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마이너 통산 (6시즌) |
556 | 0.272 | 555 | 99 | 362 |
[루벤 카디네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
한국무대에 다시 등장하는 카디네스의 2025 시즌 연봉은 단 60만 달러. 그중에서도 보장 연봉은 45만 달러에 불과합니다. KBO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낮은 몸값을 기록했지만, 한국 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재도약을 꿈꿉니다. 장타력 하나만큼은 일품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카디네스가 풀타임 보장을 받게 된다면 얼마나 많은 홈런을 생산해 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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