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은 현역 메이저리거들 KBO 외국인 선수 경력 모음

한국을 찾은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5년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할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의 명단 30명이 확정되었습니다. KBO 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최소 1명 이상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그 중에서 현역 메이저리거들의 이름이 돋보입니다. 우승팀 KIA는 연속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현역 메이저리거인 애덤 올러를 영입했습니다. 또한 두산의 콜 어빈, SSG의 미치 화이트, NC의 로건 앨런도 2024 시즌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들입니다. 이들이 한국을 찾은 이유와 시즌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KBO 데뷔를 앞둔 현역 메이저리거 명단

구단명 선수 이름 전 소속 2024 성적
KIA 애덤 올러 마이애미 8경기 2승 4패 방어율 5.31
LG 요니 치리노스 마이애미 6경기 2패 방어율 6.30
두산 콜 어빈 미네소타 29경기 6승 6패 방어율 5.11
두산 잭 로그 LA 다저스 2경기 방어율 18.00
SSG 미치 화이트 밀워키 13경기 1승 1패 방어율 7.23
NC 로건 앨런도 애리조나 12경기 1패, 1세이브 1홀드 방어율 5.46
키움 케니 로젠버그 LA 에인절스 7경기 2승 3패 방어율 4.66
롯데 터커 데이비슨 볼티모어 1경기 1승 방어율 0.00
KIA 패트릭 위즈덤 시카고 75경기 타율 0.171 8홈런 23타점
두산 제이크 케이브 콜로라도 123경기 타율 0.251 7홈런 37타점
한화 에스테반 플로리얼 클리블랜드  36경기 타율 0.173 3홈런 11타점

현역 빅리거의 KBO 데뷔현역 빅리거의 KBO 데뷔
제이크 케이브, 에스테반 플로리얼 ⓒ 두산, 한화

2024년 시즌을 미국 메이저리그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는 총 11명입니다. 두산의 콜 어빈과 제이크 케이브는 풀타임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만큼 기대가되는 선수들입니다. 이처럼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KBO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점에서 한국 야구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한 뒤 다시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에릭 페디, 메릴 켈리, 에릭 테임즈 등의 활약을 보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푸이그

전직 메이저리거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야시엘 푸이그의 이름도 눈에 띕니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861경기에 출전하여 통산 132홈런 타율 0.276을 기록한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비록 2019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로 돌아가지 못했지만 통산 7시즌을 메이저리그 풀타임으로 출전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푸이그는 지난 2022년 키움에서 0.277의 타율 21홈런을 기록하며 한국 야구에서 활약한 경험도 있습니다. 다시 돌아온 푸이그 선수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그리고 돌아온 푸이그 ⓒ 연합뉴스

한국야구의 높아진 위상

한국프로야구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을 절대적입니다. 그들의 활약에 따라 한 시즌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팀들의 공통점은 외국인 투수가 제 몫을 해주고, 야수도 타선의 빈틈을 잘 메워줘야합니다. 이렇게 지난 시즌 맹활약하며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는 모두 13명. 사실상 재계약이라고 볼 수 있는 헤이수스, 후라도를 포함하면 15명. 외국인 선수의 절반이 한국야구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15명 중 11명이 2024시즌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선수들입니다. 이렇듯 현역 메이저리거들도 한국야구의 높아진 수준에 맞춰 자신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