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 연봉 366.7% 인상 고졸 2년차 최고 대우 두산 2025 연봉 결과

김택연 연봉 366.7% 인상 고졸 2년 차 최고 대우 두산 베어스 2025년 연봉 협상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2025시즌을 앞두고 연봉 재계약 대상자 50명과 모두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 시즌 KBO 신인상을 수상한 김택연은 역대 고졸 2년 차 최고 대우인 1억 4천만 원에 계약하며 두산 베어스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승왕 곽빈은 팀 내 최고 인상액인 1억 7천만 원 상승한 3억 8천만 원에 재계약했습니다.

김택연 연봉 366.7% 인상, 고졸 2년차 최고 대우

데뷔 시즌 두산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3승 2패 19세이브, 방어율 2.08을 기록한 김택연의 올 시즌 연봉은 신인 연봉인 3천만 원. 김택연은 2024 KBO 신인상을 수상하며 억대 연봉의 기대감을 품었고, 마침내 두산은 역대 최고 인상률과 고졸 2년 차 최고 대우인 1억 4천만 원의 깜짝 계약을 선물했습니다. 

김택연 연봉 366.7% 인상, 고졸 2년차 최고 대우
김택연 연봉 366.7% 인상, 고졸 2년차 최고 대우 ⓒ 두산 베어스

역대 고졸 2년차 최고 연봉

  • 2021년 KT 소형준 2천7백만 원 → 1억 4천만 원 (▲ 419%)
  • 2019년 KT 강백호 2천 7백만원 → 1억 2천만 원( ▲ 344%)
  • 2018년 키움 이정후 2천 7백만원 → 1억 1천만 원(▲ 307%)

김택연은 2018년 이정후, 2019년 강백호, 2021년 소형준에 이어 고졸 2년 차에 억대 연봉을 받은 선수 명단에 합류했습니다.

2025 두산 베어스 연봉 계약 결과

선수 이름 2024 연봉 2025 연봉 증감 증감률(%)
곽빈 2억 1천만원 3억 8천만원 1억 7천만원 ▲ 81%
김택연 3천만원 1억 4천만원 1억 1천만원 ▲ 366%
이병헌 3천6백만원 1억 3천만원 9천 4백만원 ▲ 261%
이영하 1억원 1억 8천만원 8천만원 ▲ 80%
최지강 3천4백만원 9천 5백만원 6천 1백만원 ▲ 179%
강승호 2억5천5백만원 3억 7천만원 1억 1천 5백만원 ▲ 45%
조수행 9천5백만원 2억 원 1억 5백만원 ▲ 110%
김기연 4천만원 1억 1천만원 7천만원 ▲ 175%
이유찬 8천5백만원 1억 5백만원 2천만원 ▲ 23%
박준영 7천만원 8천 5백만원 1천 5백만원 ▲ 21%

 

2024시즌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연봉 인상의 기쁨을 맞이했습니다. 시즌 15승으로  공동 다승왕 에 오른 곽빈은 2억 1,000만 원에서 1억 7,000만 원 오른 3억 8,000만 원에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2024년 140경기에 출전해서 타율 0.280, 18홈런, 81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강승호는 2억 5,500만원에서 1억 1,500만 원 상승한 3억 7,000만 원에 재계약했습니다. 시즌 64 도루를 기록한 도루왕 조수행은 9,500만원에서 1억 1,000만 원 오른 2억 원에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밖에 포수 김기연과 내야수 이유찬, 투수 이병헌이 나란히 억대연봉에 합류했습니다. 

2025 두산 베어스 연봉 계약 결과 ⓒ 두산 베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