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 분석 (치리노스 에르난데스 오스틴)

2025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 요니 치리노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오스틴 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LG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영입하고, 포스트시 시즌에서 맹활약한 에르난데스와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했습니다. 또한 2024년 타점왕을 차지한 오스틴 딘과 총액 170만 달러에 재계약을 성공시키며 3년째 동행을 이어갑니다.

요니 치리노스

요니 치리노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75경기에 등판하여 20승 17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습니다. 요니 치리노스의 주무기는 150km/h에 이르는 고속 싱커. 이 싱커를 바탕으로 변화구가 일품인 것으로 평가받아 KBO 무대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정도였던 싱커의 평균 구속 자체가 상당히 빠른 만큼 NC의 페디나 KIA의 제임스 네일처럼 한국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커를 바탕으로 땅볼 유도가 많은 만큼 신민재와 오지환이 지키는 정상급 내야 수비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치리노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총 356⅓이닝 동안 WHIP 1.26을 기록했습니다. [오피셜] 드디어 떴다! LG 새 외인 투수 'ML 20승 에이스급' 치리노스 영입

 

치리노스 프로필 LG 에르난데스 오스틴 재계약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2024년 여름 케이시 켈리의 대체 용병으로 KBO 무대에 입성한 에르난데스는 정규시즌 총 11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 4.30을 기록합니다. 선발로 출전한 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는 단 두 차례에 그치며,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했습니다. 하지만 불펜투수로서의 투입되면서 조금씩 반전을 보여줍니다. 정규리그 막판 두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진 포스트시즌에서 LG 염경엽감독은 에르난데스를 중간계투로 활용하기로 결정합니다. 이 결정은 결국 LG를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데 가장 큰 전략이 되었습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에르난데스는 KT와의 준플레이오프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까지 6경기 11이닝 동안 단 한점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재계약을 확정 지었습니다. 선발로서 다소 아쉬움을 보여주었던 에르난데스가 가을 야구에서 보여준 활약을 정규시즌 내내 보여준다면 LG의 선발진은 엄청난 파괴력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영구결번을 꿈꾸는 타점왕 오스틴 딘

2024시즌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9 32 홈런 132타점을 기록하며 타점왕에 오름과 동시에 1루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오스틴 딘은 또다시 재계약에 성공하며 3년째 LG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2023년 LG의 우승에 기여한 오스틴 딘은 더 파괴력 있는 모습으로 2024 시즌마저 돋보였고 LG 구단 첫 단일 시즌 30 홈런-100타점을 작성한 타자가 되었습니다. 한 인터뷰를 통해 은퇴할 때까지 LG의 선수로 남고 싶다고 말하며, 영구결번을 꿈꾼다는 오스틴 딘의 LG에 대한 진심이 새로운 시즌에도 함께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도	타율	안타	홈런	타점	OPS
2022	0.313	163	23	95	0.893
2023	0.319	168	32	132	0.957
KBO 통산	0.316	331	55	227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