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 연봉대비 WAR TOP 10 가성비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투수는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입니다. 류현진의 2024년 연봉은 25억 원이었습니다. 뒤를 이어 KT의 고영표가 20억 원, 롯데의 박세웅이 13.5억 원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선수들의 연봉과 WAR 비율을 비교하여 가성비 좋은 투수 10명을 알아보겠습니다. WAR과 연봉은 스탯티즈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WAR(대체선수대비 기여승수)란?
WAR이란 특정 선수가 팀 승리에 얼마나 공헌하였는가를 표현하는 성격의 지표하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 야구에서 가장 객관적인 성적 비교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WAR을 통해 특정 선수가 득점과 실점 억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선발투수인 A 선수 자리에 WAR이 0인, 즉 대체 수준의 선수가 주로 출전했던 팀이 시즌 87승을 기록했다면, 이 선수를 대신하여 WAR 3인 선수가 출전했다면 시즌 90승을 기록했다고 가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24 KBO 투수 WAR TOP 20
| 순위 | 선수 | 팀 | WAR | 2024 연봉(만원) | 비고 |
| 1 | 하트 | NC | 6.93 | 50,000 | 탈삼진 1위 |
| 2 | 윌커슨 | 롯데 | 6.81 | 60,000 | 최다이닝 1위 |
| 3 | 후라도 | 키움 | 6.61 | 120,000 | |
| 4 | 반즈 | 롯데 | 6.43 | 85,000 | |
| 5 | 코너 | 삼성 | 5.95 | 80,000 | |
| 6 | 원태인 | 삼성 | 5.87 | 43,000 | 다승 1위 |
| 7 | 헤이수스 | 키움 | 5.09 | 60,000 | |
| 8 | 쿠에바스 | KT | 5.06 | 100,000 | |
| 9 | 레예스 | 삼성 | 5.06 | 50,000 | |
| 10 | 양현종 | KIA | 5.01 | 50,000 | |
| 11 | 곽빈 | 두산 | 5.00 | 21,000 | 다승 1위 |
| 12 | 네일 | KIA | 4.90 | 35,000 | 평균자책점 1위 |
| 13 | 임찬규 | LG | 4.46 | 20,000 | |
| 14 | 류현진 | 한화 | 4.44 | 250,000 | |
| 15 | 엔스 | LG | 4.33 | 60,000 | |
| 16 | 손주영 | LG | 4.31 | 4,300 | |
| 17 | 엘리아스 | SSG | 4.09 | 65,000 | |
| 18 | 박세웅 | 롯데 | 4.06 | 135,000 | |
| 19 | 엄상백 | KT | 3.93 | 25,000 | |
| 20 | 앤더슨 | SSG | 3.86 | 57,000 |
2024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NC 다이노스의 하트 선수의 WAR이 가장 높습니다. 뒤를 이어 롯데의 윌커슨, 키움의 후라도, 롯데의 반즈 순서였습니다. 롯데는 두 명의 용병 투수는 물론 타자 레이예스 선수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24 KBO 투수 연봉대비 WAR 가성비 좋은 선수 6위 ~ 10위
10위 - KIA 양현종 WAR 당 연봉 9,980만 원
- WAR 5.01, 연봉 5억 원
- 29경기, 방어율 4.10, 11승 5패, 129탈삼진, WHIP 1.25
9위 - 삼성 레예스 WAR 당 연봉 9,881만 원
- WAR 5.06, 연봉 5억 원
- 26경기, 방어율 3.81, 11승 4패, 114탈삼진, WHIP 1.31
8위 - 롯데 윌커슨 WAR 당 연봉 8,811만 원
- WAR 6.81, 연봉 6억 원
- 32경기, 방어율 3.84, 12승 8패, 167탈삼진, WHIP 1.21
7위 - 삼성 원태인 WAR 당 연봉 7,325만 원
- WAR 5.87, 연봉 4억 3천만 원
- 28경기, 방어율 3.66, 15승 6패, 119탈삼진, WHIP 1.20
6위 - NC 하트 WAR 당 연봉 7,215만 원
- WAR 6.93, 연봉 5억 원
- 26경기, 방어율 2.69, 13승 3패, 182탈삼진, WHIP 1.03
각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한 투수들의 가성비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KIA의 양현종은 통산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당당히 가성비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성의 레예스, 원태인, 롯데 윌커슨, NC의 하트까지 팀의 중심을 잡아준 선수들의 성적은 객관적으로 살펴봐도 훌륭했습니다.
2024 WAR 가성비 좋은 투수 5위 WAR 당 연봉 7,143만 원
KIA 네일 : WAR 4.9, 연봉 3억 5천만 원
- 26경기, 방어율 2.53, 12승 5패, 138 탈삼진, WHIP 1.27
올 시즌 마법같은 스위퍼로 타자들을 농락한 KIA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 네일은 2024 시즌을 앞두고 총액 70만 달러에 KBO 리그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으로 12승 5패 방어율 2.53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시즌 막판 부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시리즈에 등판하며
2024 WAR 가성비 좋은 투수 4위 WAR 당 연봉 6,361만 원
KT 엄상백 : WAR 3.93, 연봉 2억 5천만 원
- 29경기, 방어율 4.88, 13승 10패, 159 탈삼진, WHIP 1.31
이번 시즌을 마치고, 한화와 4년 78억의 대박 계약을 맺은 엄상백은 KT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바탕으로 가성비 좋은 투수 4위에 올랐습니다. 13승 10패를 기록한 20대의 젊은 투수의 가치를 한화가 인정한 것입니다.
2024 WAR 가성비 좋은 투수 3위 WAR 당 연봉 4,484만 원
LG 임찬규 : WAR 4.46, 연봉 2억 원
- 25경기, 방어율 3.83, 10승 6패 1홀드, 136 탈삼진, WHIP 1.39
2023 시즌을 마치고 LG와 4년 총액 50억원의 FA 계약을 맺었던 임찬규의 공식 연봉은 2억 원으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가성비 좋은 활약을 펼친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에도 소속팀에서 자신의 입지를 뽐낸 임찬규의 활약은 LG 팬들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2024 WAR 가성비 좋은 투수 2위 WAR 당 연봉 4,200만 원
두산 곽빈 : WAR 5, 연봉 2억 1천만 원
- 30경기, 방어율 4.24, 15승 9패, 154 탈삼진, WHIP 1.30
2023 시즌에 이어 올해도 두산의 에이스로 거듭난 곽빈은 15승 9패를 기록하며 생애 첫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펼쳐진 프리미어12 대회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며 앞으로 국가대표 에이스로서의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활약을 펼친 곽빈의 2024년 연봉은 2억 1천만 원.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곽빈은 무려 81% 상승한 3억 8천만 원에 2025 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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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WAR 가성비 좋은 투수 TOP 10
| 순위 | 선수 | 팀 | WAR | 2024 연봉(민원) | WAR 당 연봉(만원) |
| 1 | 손주영 | LG | 4.31 | 4,300 | 998 |
| 2 | 곽빈 | 두산 | 5 | 21,000 | 4,200 |
| 3 | 임찬규 | LG | 4.46 | 20,000 | 4,484 |
| 4 | 엄상백 | KT | 3.93 | 25,000 | 6,361 |
| 5 | 네일 | KIA | 4.9 | 35,000 | 7,143 |
| 6 | 하트 | NC | 6.93 | 50,000 | 7,215 |
| 7 | 원태인 | 삼성 | 5.87 | 43,000 | 7,325 |
| 8 | 윌커슨 | 롯데 | 6.81 | 60,000 | 8,811 |
| 9 | 레예스 | 삼성 | 5.06 | 50,000 | 9,881 |
| 10 | 양현종 | KIA | 5.01 | 50,000 | 9,980 |
2024 WAR 가성비 좋은 투수 1위 WAR 당 연봉 998만 원
LG 손주영 : WAR 4.31, 연봉 4,300만 원
- 28경기, 방어율 3.79, 9승 10패 1 홀드, 112 탈삼진, WHIP 1.46
2024 시즌 투수 가운데 가장 가성비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LG의 손주영입니다. 손주영의 2024년 연봉은 4300만 원. WAR 1 당 연봉 998만원에 불과합니다. 손주영은 2017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LG에 입단했을 만큼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통산 2승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올해 기량이 만개하며 28경기에서 144⅔이닝을 던져 9승 10패 1 홀드 평균자책점 3.79로 활약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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