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IA 타이거즈 베스트 라인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지난 시즌 베스트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그치지 않고, 약점마저 보완하면서 10개 구단 중에 가장 탄탄한 전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나타난 2025 KIA 타이거즈 베스트 라인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5 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 라인업
네일 - 올러 - 양현종 - 윤영철 - 김도현
2024년 방어율 1위를 차지한 제임스 네일은 올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구위로 KIA 선발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KIA의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네일과 함께 원투펀지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서 2024년 시즌 유일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모두 소화한 양현종 선수가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올 시즌에는 이닝수를 조절하면서 체력적인 안배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IA 타이거즈의 4 선발은 어느덧 데뷔 3년 차를 맞이하는 윤영철입니다. 그동안 꾸준히 선발투수로써 활약한 윤영철은 마침내 선발 1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마지막으로 5선발 자리에는 김도현 선수가 가장 앞서있다고 생각됩니다. 묵직한 구위를 바탕으로 지난 시즌에도 임시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도현 선수는 5 선발 또는 롱릴리프로 팀의 마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외에도 황동하, 김태형도 선발 후보로 언제든지 다른 선수를 대체할 수 있고, 후반기에는 이의리 선수까지 복귀한다면 KIA 선발 마운드는 더욱 탄탄해질 것입니다.
2025 KIA 타이거즈 불펜 투수 라인업
곽도규 - 최지민 - 전상현 - 조상우 - 정해영
2024년 KIA 우승의 핵심은 불펜 투수들의 활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후반 역전을 위한 시간을 벌어주었고,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선발 마운드의 빈틈을 불펜 투수들이 잘 메워주었기 때문입니다. 올 시즌에도 KIA는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불펜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필승조로 투입될 곽도규 - 최지민 - 전상현뿐만 아니라 이준영, 임기영, 박준표, 김대유 등 경험 많은 선수들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KIA의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장현식 선수의 이탈은 조상우 선수의 영입으로 오히려 플러스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팀 입장에서는 리그 대표 마무리 투수를 두 명이나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조상우 선수의 뒤에는 여전히 강력한 구위를 뽐내는 정해영이 버티고 있습니다.
2025 KIA 타이거즈 타자 베스트 라인업
1. 박찬호(SS) 2.김도영(3B) 3. 나성범(RF) 4. 위즈덤(1B) 5. 최형우(DH) 6. 김선빈(2B) 7. 이우성(LF) 8. 김태군(C) 9. 최원준(CF)
이범호 감독이 시범경기에서 선보인 2번타자 김도영을 중심으로 구성된 타선이 올 시즌 베스트 라인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도영의 전진 배치로 나성범-위즈덤-최형우의 클러치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또한 김도영 앞에 출루율이 좋은 최원준, 박찬호를 배치하여 득점력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최형우 이후 김선빈, 이우성, 김태군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도 상대 투수들에게는 공포스럽겠군요.
가장 짜임새 좋은 타선을 구성하고 있다고 평가 받는 KIA 타이거즈의 타선에서 올 시즌 가장 큰 변화는 외국인 타자 페트릭 위즈덤의 합류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소크라테스와는 다른 유형의 거포형 타자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20 홈런 이상을 터뜨린 점이 돋보입니다. 시범경기에서도 엄청난 타구속도를 자랑하며 대형 홈런을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니, 리그 적응이 끝나면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5 KIA 타이거즈 타자 후보 명단
한준수, 서건창, 변우혁, 김규성, 이창진, 박정우
후보라고 썼지만 KIA 타이거즈가 강팀이라는 것은 베스트 라인업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들의 이름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다른 팀의 주전급 선수가 언제든 베스트 라인업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한준수는 올 시즌에서 김태군과 번걸아가며 포수 마크스를 쓸 예정입니다. 내야에서는 서건창, 변우혁이 버티고 있고, 김규성, 윤도현, 홍종표도 올 시즌 백업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야에서는 이창진, 박정우, 고종욱 등 기존 선수들의 자리에 신인 박재현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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