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9월 월드컵 3차 예선 명단 발표(+양민혁 최초 발탁)

홍명보 감독이 9월 월드컵 3차 예선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10년 만에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은 2024년 9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조별리그 1~2차전에 나서는 26명의 선수들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9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와 9월 10일 오만 술탄카부스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오만과의 경기에 출전합니다. 이라크와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등 중동 팀과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 속한 한국은 9월 5일 오후 8시 팔레스타인, 9월 10일 오후 11시 오만과 대결합니다.

홍명보호 9월 월드컵 3차 예선 명단 발표(+양민혁 최초 발탁), 출처 - KFA

2024년 9월 A매치 소집 선수 명단(26명)

• 골키퍼 :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 김준홍(전북)
• 수비수 : 권경원(고르파칸), 권경원(코르파칸), 김민재(뮌헨), 김영권(울산), 정승현(알와슬),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즈베즈다), 이명재(울산), 최우진(인천), 황문기(강원), 김문환(대전),
• 미드필더 : 박용우(알아인), 정우영(울산),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동경(상무), 정호연(광주), 양민혁(강원), 엄지성(스완지시티), 이강인(파리생제르맹)
• 공격수 :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월드컵 3차 예선을 시작하는 홍명보 감독은 기존의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총 26명의 명단을 확정지었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물론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도 포함되었습니다. 조규성이 부상으로 빠진 최전방의 자리에는 주민규와 오세훈이 발탁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 황의찬, 김민재, 김영권 등 최강의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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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가대표 A대표팀에 모습을 드러낸 기대주 양민혁

현재 K리그에서 가장 화제의 인물 양민혁이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006년생으로 올해 18세에 불과한 양민혁혁은 현재 K리그 1에서 강원 FC의 돌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신인 최초로 K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고, 올 시즌을 마치고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에 입단을 확정 지었습니다. 양민혁은 올 시즌28경기 8골 5 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양민혁을 비롯해 미트월란의 수비수 이한범과 인천의 최우진, 강원 FC의 황문기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되었습니다.

드디어 국가대표 A대표팀에 모습을 드러낸 기대주 양민혁, 출처 - 대한축구협회

다시 돌아온 선수들의 활약 여부는?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명단에는 다시 국가대표로 돌아온 선수들의 이름이 인상적입니다. 최근 잉글랜드 스완지시티로의 이적적을 엄지성은 2022년 1월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2년 8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또한 김천상무의 미드필더 이동경도 2023년 9월 유럽 원정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대표팀에 승선합니다. 그리고 골키퍼 김준홍(전북현대)도 2023년 10월 친선경기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되었습니다. 한편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북현대의 이승우와 수원 FC의 손준호는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뽑히지 못했습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대한민국 경기 일정

경기	날짜	상대팀	장소 (홈/어웨이)
1차전	2024년 9월 5일	팔레스타인	서울(홈)
2차전	2024년 9월 10일	오만	오만(어웨이)
3차전	2024년 10월 10일	요르단	어웨이
4차전	2024년 10월 15일	이라크	홈
5차전	2024년 11월 14일	쿠웨이트	어웨이
6차전	2024년 11월 19일	팔레스타인	어웨이
7차전	2025년 3월 20일	오만	홈
8차전	2025년 3월 25일	요르단	홈
9차전	2025년 6월 5일	이라크	어웨이
10차전	2025년 6월 1일	쿠웨이트	홈

2024년 9월 5일 팔레스타인과의 첫 경기로 시작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총 10경기가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팔레스타인, 오만, 요르단, 이라크, 쿠웨이트와 B조에 편성되어 있다.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뉜 총 18개의 팀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 2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따라서 한국은 B조에서 최소 2위에 올라야 11년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