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A매치 최다 득점 선수 랭킹 TOP 10(24년 11 기준)

대한민국 A매치 최다 득점 선수 랭킹 TOP 10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2024년 11월 19일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며 A매치 통산 51호 골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기록은 역대 2위의 기록입니다. 1위는 136경기 58 득점을 기록한 갈색 폭격기 차범근. 역대 대한민국 A매치 최다 득점 선수 랭킹을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A매치 최다 득점 선수 랭킹 TOP 10(24.11)

  이름 출전 경기수 득점
1 차범근 136 58
2 손흥민 131 51
3 황선홍 103 50
4 박이천 88 36
5 김재한 58 33
이동국 105 33
7 김도훈 72 30
최순호 96 30
허정무 104 30
10 최용수 69 27
이영무 85 27
김진국 97 27

공동 10위, 최용수, 이영무, 김진국

10위 : 최용수, 이영무, 김진국 - 27골

 

98프랑스 월드컵과 2022 한일 월드컵 대표팀에서 맹활약했던 최용수가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랭킹 10위에 올라있다. 최용수는 날카로운 슈팅과 정확한 패스가 특징인 선수로, 특히 아시아 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7골을 기록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또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월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예선 최용수 헤딩골

최용수와 마찬가지로 A매치 통산 27골을 기록한 선수는 이영무, 김진국이 있다. 197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이영무는 활발한 활동 반경을 바탕으로 꾸준히 A매치에서 활약했다. 차범근에 이어 독일 무대에 진출했던 김진국도 A매치 통산 27골을 기록하고 있다. 165cm의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스피드와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대표팀에서 맹활약했다.

공동 7위, 김도훈, 최순호, 허정무

7위 : 김도훈, 최순호, 허정무 - 30골

 

역대 대한민국 공격수 계보를 잇는 김도훈, 최순호, 허정무가 나란히 A매치 30골을 기록하며 역대 득점 랭킹 공동 7위에 올라있다. 황선홍과 함께 1990년대 대표팀의 공격수로 맹활약한 김도훈은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슈팅으로 A매치 30골을 기록했다. 특히 1994년 월드컵 예선에서 맹활약했다. 또한 1999년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999년 브라질 친선경기 김도훈 결승골

김도훈과 마찬가지로 A매치 통산 30골을 기록한 선수는 최순호, 허정무가 있다. 1970-80년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허정무는 끈질긴 압박과 압도적인 활동량으로 유명했다. 특히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감독으로서도 월드컵 16강을 이끌어내는 등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1980-90년대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한 최순호는 18세의 나이로 1980년 아시안컵 득점왕에 오르는 등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창의적인 플레이와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공동 5위, 이동국, 김재한

5위 : 이동국, 김재한 - 33골

 

역대 A매치 득점순위 공동 5위에는 이동국과 김재한이 나란히 33골을 기록중이다.기록 중이다. 이동국은 2000년대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공격수로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헤딩 능력을 갖춘 선수였다. "라이언 킹"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이동국은 228골로 K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A매치 통산 105경기에 출전하여 33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만 19세에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단 하나의 슈팅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이동국과 함께 A매치 33골을 기록한 김재한은 1970년대 활약한 장신 공격수. 190cm의 큰 키를 활용한 헤딩 능력이 뛰어났다. 또한 단 58경기에 출전하여 무려 33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당 평균 0.57골을 기록.

4위, 박이천

4위 : 박이천 - 36골

 

A매치 36골을 기록하며 역대 득점랭킹 4위에 올라있는 박이천은 1970년대를 주름잡은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슈팅이 특징. 특히 1972년 아시안컵에서 4골을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3위, 황선홍

3위 : 황선홍 - 50골

황선홍 2002 월드컵 폴란드전 발리슛
황선홍 2002 월드컵 폴란드전 발리슛 ⓒ SBS

"황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레전드 공격수 황선홍이 A매치 50골로 역대 득점 랭킹 3위. 손흥민의 51호 골이 터지기 전까지는 역대 랭킹 2위였다. 황선홍은 강인한 체력과 투지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한국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헤딩 능력이 뛰어나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했으며, 감각적인 슈팅도 일품.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선수이기도 하다. A매치 통산 103경기 50골로 센추리 클럽에도 가입했다. 또한 황선홍은 자신이 출전한 한일전에서 전승을 거둔 데다 출전한 모든 한일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2위, 손흥민

2위 : 손흥민 - 51골

대한민국 A매치 최다 득점 선수 랭킹 TOP 10
대한민국 A매치 최다 득점 선수 랭킹 2위 손흥민 ⓒ KFA

2024년 11월 19일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마침내 51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역대 득점 랭킹 2위로 올라섰다. 여전히 대표팀의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있는 레전드. 프리미어 리그와 UEFA 챔피언스 리그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이다. 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고, 프리미어 리그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0년 10월 30일 18세에 치른 국가대표팀 데뷔전에서 첫 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대표팀의 기둥으로 활약하고 있다. 역대 득점 랭킹 1위에 도전할 만한 선수로 유일하게 거론되고 있다.

1위, 차범근

1위 : 차범근 - 58골

'차붐' 차범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격수. A매치 136경기 출장, 58골 기록, 한국인 선수 최초의 센추리 클럽 가입, 불과 24세의 나이에 세계 최연소 센추리 클럽 가입한 독보적인 에이스.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에서 11년간 총 308경기 출장, 98골을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한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 분데스리가 98골 중 페널티 킥 득점은 하나도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다. 유럽 선수들에게도 뒤지지않는 피지컬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독일 분데스리가를 주름잡았던 차범근이 아직까지는 한국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