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피파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현재 순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10월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는 오세훈 선수의 선취골과 오현규, 이재성의 추가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초반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는 이라크에게 고전했으나,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오세훈의 골로 드디어 실마리를 풀어갔습니다. 경기 시작전 이라크와 함께 2승 1무를 기록하고 있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3승 1무를 기록하며 월드컵 직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순위(2024. 11. 15)
| 순위 | 국가 | 승점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득실차 |
| 1 | 대한민국 | 13 | 5 | 4 | 1 | 0 | 11 | 4 | +7 |
| 2 | 요르단 | 8 | 5 | 2 | 2 | 1 | 8 | 4 | +4 |
| 3 | 이라크 | 8 | 5 | 2 | 2 | 1 | 4 | 3 | +1 |
| 4 | 오만 | 6 | 5 | 2 | 0 | 3 | 6 | 8 | -2 |
| 5 | 쿠웨이트 | 3 | 5 | 0 | 3 | 2 | 4 | 10 | -6 |
| 6 | 팔레스타인 | 2 | 5 | 0 | 2 | 3 | 3 | 7 | -4 |
3차 예선 조별 2위까지는 2026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합니다. 팀당 10경기를 치르는 3차 예선에서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패배없이 승점 10점을 확보하여 3위권과의 차이를 확실하게 벌려놓았습니다. 특히, 조 2위에 올라있던 이라크마저 제압하면서 앞으로 더욱 유리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게되었습니다.
홍명보호의 새로운 황태자 배준호, 오현규, 오세훈
이번 A매치 기간에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것은 바로 배준호(스토크 시티 FC)입니다. 요르단 원정을 앞두고 손흥민의 부상과 축구협회 논란으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르단과의 경기 초반 거친 태클로 황희찬 마저 부상당하는 등 핵심 선수들이 연달아 이탈하는 상황에서도 대표팀은 귀중한 2승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를 통해 배준호를 비롯해 오현규, 오세훈 등 새롭게 합류한 어린 선수들의 활약상이 빛났던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준호는 요르단전 교체 투입되면서도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마침내 이라크와의 경기에는 선발 출선하면서 오세훈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본선 진출을 넘어 월드컵 2번 포트를 확보하라
대한민국 대표팀 입장에서 이번 3차 예선 조편성은 객관적으로 아주 좋은 편이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월드컵 본선 직행급 전력을 갖춘 호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를 모두 피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중국, 북한, 인도네시아 등 다크호스들과도 만나지 않는 최상의 조편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선 진출은 물론 월드컵 조편성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많은 승리를 거두어야합니다. 2024년 9월 현재 피파랭킹 23위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지금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월드컵 조편성에서 2번 포트에 배정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만나는 팀들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여 피파랭킹을 최소한 현재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